자동 초점 조절, 샤프니스(선명도 향상) 등 최고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 VR 플레이어 HereSphere 사용법(무선 공유, 세팅 등) 처음부터 끝까지 알려드립니다.
1. Heresphere 사용법
heresphere는 최근까지 나온 VR 비디오 플레이어 중 가장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 VR 비디오 플레이어입니다.
또한 아직 얼리 액세스(개발 중)이기 때문에 데모 버전으로 무료(정식 버전 36,000원)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고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급부로 ‘진성 공돌이가 만들어 디자인과 편의성을 바쳐 성능을을 얻었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사용법이 불친절하고 초보자가 입문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통하여 VR 우동이나 3D VR 영화 등을 감상한다면 최고의 VR 비디오 플레이어 사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1.1 Heresphere 설치 방법
메타 퀘스트 3를 기준으로 설치 방법 설명드립니다.
준비물
- 메타 퀘스트 VR 기기
- ‘Meta’ 스마트폰 어플 (로그인, 기기와 연결되어 있어야 함)
- 켜져 있는 상태의 윈도우 컴퓨터
- VR 기기와 컴퓨터가 같은 공유기의 무선 네트워크(WIFI)에 연결되어 있어야 함 (필수)
- 스마트폰의 ‘Meta’ 어플에서 스토어를 들어갑니다.
- 메타 스토어에서 ‘heresphere’를 검색합니다.
- App Lab 아래의 앱 보기를 클릭합니다.
heresphere는 아직 개발 중이기 때문에 메타 스토어에서는 따로 클릭을 해야 설치 및 확인이 가능합니다.
4. 클릭하면 나오는 ‘HereSphere VR Video Player Demo’를 다운 받습니다.
저는 무료 버전인 데모 버전을 다운받았습니다. 36,000원짜리 정식 버전도 있지만, 데모 버전으로 미리 공짜로 사용해보고 구매해봐도 되며, 아직까지 데모 버전의 패널티는 가끔 나오는 15초의 대기시간을 제외하면 없기 때문입니다.
개발자가 정식으로 올려놓은 것이기 때문에 일단 사용하다가 개발자에게 고마움을 느끼거나, 정식 출시되면 구매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스토어에서 설치 후 메타 퀘스트에 다운 받기를 클릭후 설치하시면 됩니다. 이러면 heresphere설치가 끝났습니다.
하지만 VR 영상 감상을 위해서는 10~30GB 이상의 큰 용량의 비디오 파일이 필요하기에 필수적으로 컴퓨터와 파일 무선 공유 및, 스트리밍하여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1.2 Heresphere smb 설정 (무선 파일 공유)
VR 기기와 컴퓨터의 무선 공유 설정(SMB)은 VR 영상 감상에서는 반 필수로 해야 하기 때문에 꼭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2.1 윈도우 공유 설정
먼저 윈도우 작업표시줄 왼쪽 아래 ‘찾기’에서 ‘고급 공유 설정 관리’를 검색하여 실행시켜줍니다.
- ‘고급 공유 설정 관리’에서 모든 네트워크를 열어 줍니다.
- 모든 네트워크 아래의 ‘공용 폴더 공유’에서 ‘네트워크 액세스 권한이 있는 모든 사용자가 공용 폴더의 파일을 읽고 쓸 수 있도록 공유 켜기’를 체크해 줍니다.
- ‘암호로 보호된 공유’에서 암호 보호 공유 끄기를 체크해 줍니다.
단 3번의 암호 보호 공유 끄기는 이번 heresphere에서는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저 또한 평소에는 보안을 위해 켜 놓고 있으니 처음에는 끄고 설정한 뒤, 나중에는 보안을 켜 놓는 것은 추천드립니다. (문제가 있을 시에만 끄기)
이후 공유하려는 폴더(영어로 폴더 이름을 변경 해 주세요)를 오른쪽 클릭 후 속성에 들어갑니다.
폴더의 속성 탭에서 ‘공유 – 공유(S)…’으로 들어가 줍니다.
그러면 ‘네트워크 액세스’창이 뜨는데 이곳에 ‘Everyone‘이라고 친 뒤 ‘추가(A)’ 해 주시고 공유를 클릭합니다.
꼭 추가 해 주세요!
(만약 네크워크 액세스 창에서 Everyone 추가가 되지 않아 어플에서 로그인 오류가 날 시, ‘고급 공유’로 들어간 뒤 ‘선택한 폴더 공유 체크’ – ‘권한’ – Everyone의 사용 권한 – 모든 권한 체크 – 확인 해 주시면 됩니다. Everyone이 없을 경우 ‘추가(D)…’를 눌러 추가 해 주세요.)
위의 설정이 다 끝나셨다면 VR기기의 heresphere를 켜 주시면 됩니다.
1.2.2 HereSphere 공유 폴더 접속
HereSphere를 켜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이실 겁니다.
- VR 기기와 컴퓨터가 같은 공유기의 무선 네트워크(WIFI)에 연결되어 있다면 ‘SMB Network Shares’에 자신의 컴퓨터가 자동으로 잡힐 겁니다 클릭 해 주세요. (기본적으로 DESKTOP-000000의 형식)
- (1이 되어 있다면 생략 가능)(같은 네트워크 망 안에 있다면 자동으로 잡아주겠지만) 자동 연결이 안되어 있을 경우 192.168.0.1을 써 봐 주세요. (공유기의 기본 게이트웨이. 같은 공유기 네트워크(WIFI)에 있어야함. 안될시 CMD에 ipconfig 입력 후 ‘기본 게이트웨이’ 확인 후 입력.)
- Username 에 자신 컴퓨터의 이름을 넣기. Username은 컴퓨터를 키고 로그인 할 때 나오는 윈도우 처음 설정할 때 생성한 사용자 이름입니다. (영어여야만 하며 한글일 경우 제어판의 계정 사용자 계정 추가를 통해 유저 네임과 패스워드를 새로 생성. 추가 생성 후 로그인 계정 선택 및 폴더 설정 필요.)
- Password에 로그인 할 때 사용하는 컴퓨터 비밀번호를 입력합니다. 이후 오른쪽의 ‘Connect‘ 클릭
- 보통은 공유 폴더가 자동으로 보이지만, 안 보인다면 SMB Share Name And Path에 위에서 공유 설정한 공유 폴더의 이름을 입력.
공유 폴더 접속에 성공 하셨다면, 2번 Hostname of IP Address 옆의 별 표시를 클릭해 해당 폴더를 즐겨찾기 추가해주시면 접속을 훨씬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1.3 HereSphere 옵션 세팅
성공적으로 공유를 마치셨으면 VR 비디오 재생이 가능합니다.
비디오 재생을 하며 좋은 설정 변경 값들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Basic Video Setting입니다.
여기서 저희가 만지면 좋은 것은 ‘Sharpen’ 값 하나밖에 없습니다. 이미지나 영상의 화질을 자동으로 잡아주는 기능입니다. 나머지는 메뉴 창을 열지 않고도 컨트롤러로 적당히 화면 조정이 가능합니다.
너무 높으면 화면이 매우 깨져보이니 적당이 사용하셔야 영상의 화질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2k이하의 영상에서는 0.5~1.
4K이상의 영상에서는 0~0.4.
6K 이상의 화질에서는 0~0.1.
저는 이정도 선명도를 주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Advanced Video Settings입니다.
여기서 저희가 건들면 좋은 것은 Global Settings and Tools입니다.
Resoluction(해상도)를 2.0으로, Refresh Rate(프레임)를 120Hz로 세팅 해주시면 됩니다.
오토포커스나 Fov, 채도 등은 필요하다면 바꾸셔도 되나, 숙련자가 되기 전까지는 되도록 바꾸시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Heresphere와 Skybox 차이
이 글을 보러 오신 분들이면 VR 기기를 새로 구입하고 VR 비디오 플레이어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실 겁니다.
그 중에서도 Heresphere가 최고의 VR 비디오 플레이어라는 거고, Skybox도 좋긴 하나 뒤떨어진다고 들으신 거구요.
그렇다면 왜 그런지 차이점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HereSphere는 데모 버전으로 무료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자동 초점 기능과 선명도 기능으로 다른 VR 플레이어에서는 아직 보여주지 못하는 퍼포먼스 활용이 가능합니다.
자동 초점 기능은 사람의 얼굴이나 물체가 가까이 오면 초점이 흐려져 가자미가 되는 등의 불편함을 막아주는 기술이며 선명도 기능은 화질이 낮은 화면도 그나마 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기능입니다.
이렇게만 놓고 보면 Skybox가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이 이상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Skybox VR 비디오 플레이어가 유료임에도 불구하고 인기 순위 앱에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입니다. 사용자에게 친절하며, 와이파이 연결만 한다면 쉬운 공유부터 인터넷 브라우징까지 지원합니다.
또한 집에서 영화를 보는 것처럼 주변 공간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heresphere가 공허한 어둠에서 영상을 보는 것과는 다릅니다.
또한 Skybox는 한글화가 되어 있으며, 여러 쉬운 편의기능이 있습니다. 멀미 및 가자미 현상을 없애주는 단안 모드(단 공간감이 떨어짐) 등이 그 예시입니다.
이상으로 ‘heresphere 사용법 총정리’ 였습니다.
사실 저는 처음으로 VR 영상을 봤을 때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8K화질로 봐도 뭔가 지글거리는, 현실에서 실제로 보는 것 보단 낮은 선명도의 화질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IPD 설정을 제대로 하고, heresphere등의 어플에서 여러 설정을 맞추니 훨씬 볼만한 영상이 되었습니다. 저렴하게 구입한 엘리트 스트랩(알리)이 고정을 잘 해주면 그만큼 시야가 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공간감이 살아있어 사람이 직접 눈 앞에 있는 것 처럼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VR영상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