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세이프 3 in 1 충전기 리뷰 (맥세이프, 애플워치, 에어팟 충전을 한번에)

알리에서 구매한 저렴한 (애플, 애플워치, 에어팟) 맥세이프 3 in 1 충전기 내돈내산 솔직한 사용기 리뷰입니다.

1. 맥세이프 3 in 1 충전기란?

맥세이프 3 in 1 충전기는 맥세이프 휴대폰 충전 + 애플워치 충전 + 에어팟 충전까지 가능한 3가지 기능이 한번에 있는 무선 충전기입니다.

솔직히 충전한다고 줄이 여기저기, 복잡하게 꼬여있는 모습을 보면 선정리 해야하고… 정말 귀찮습니다.

하지만 이 ‘3 in 1 무선 충전기‘는 복잡한 선들을 최소화 시켜주고, 여러 전자기기를 같이 충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게 처음 벨킨에서 나왔을 때는 정말 혁신적이었습니다. 디자인 이쁘고, 딱 책상 위에 놔두면 좋은 충전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비싼 가격으로 10만원 후반, 거의 20만원에 달하는 정품 벨킨 충전기(애플 공식 홈페이지)는 너무 비샀습니다.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는 10만원 초반의 가격(쿠팡 와우 회원 가격)으로도 비싸다고 느껴질 정도니까요.

물론 벨킨 정품의 Qi 인증, 애플MFI 인증, 한국 KC 인증 등 안정성을 생각한다면 합당한 가격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비싸도 너무 비쌌습니다.

그래서 대체품을 찾아보다 나온 것이 알리에서 구매 가능한 3 in 1 충전기 였습니다.

가격은 1~2만원 대로, 거의 1/10 가격이었습니다.

디자인도 나쁘지 않아, 이정도 가격이면 한번 구매 해 봐도 되겠다 하며 구매 해 봤습니다.

2. 알리에서 구매한 가성비 3 in 1 충전기

‘솔직히 충전기가 충전만 잘 하면 되지‘ 라는 생각에 요새 대부분의 제품은 중국이나 베트남에서 제조하고, 택만 붙여서 판다는 사실을 생각하면서 주문 해 봤습니다.

안정성으로도 딱히 불 났다거나 그런 것 없이 좋은 리뷰만 있기에 그럴 마음이 선듯 들기도 했습니다.

중국에서 직배송하는 제품이라 통관번호가 필요하고, 배송기간이 길다는 점이 있었지만 10만원이 넘는 가격차이에 바로 결제 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금방 (일주일 정도) 받아 볼 수 있었습니다.

제품 비교	벨킨 부스트업 프로 3in1 맥세이프 15W 무선 충전 스탠드	알리 3 in 1 충전기
가격	12만원 ~ 19만 9천원	1만 8천원 ~ 2만 3천원
배송 기간	2~3일	7~15일
안전 인증	Qi 인증, 애플 MFi 인증, 한국 KC 인증	중국 제조 제품

2.1 언박싱

배송은 생각보다 빨랐지만 박스 한 구석이 조금 검댕이 묻어 있어, 바닥에서 한번 뒹군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기본적으로 c to c 케이블을 제공 해 주었으며, c타입 충전기와, 애플워치 충전기는 따로 구매해야 하거나 (옵션에 있음) 기존에 사용하던 것을 장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애플워치 충전은 따로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안전 인증도 제대로 받지 않았으며, 애플워치 충전은 다른 무선 충전과는 조금 다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아예 따로 애플워치 충전기를 연결하는 제품이 더 좋다고 생각하여 이 제품을 선택하기도 했습니다.

디자인은 정말 훌륭하여 가끔 쓸때 없이 조명이 켜진다는 것만 배면 매우 만족했습니다. 쇠로 된 기둥 마감이나, 흰색 플라스틱 받침대 등, 1만원 대의 제품이라고는 생각 할 수 없는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2.2 3 in 1 충전기 사용 후기

충전기로서의 사용감은 글쌔… 였습니다.

급속 충전이 안돼-서 충전 속도가 느렸습니다.

하지만 3 in 1 충전기를 사용하여 아이폰을 거치하며 노래를 들을 때, aod 시계와 달력을 사용 할 때 등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정말 급할 때는 직접 선을 연결하여 급속 충전을 빠르게 했습니다.

특히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 프로 3개를 전부 같이 충전하면 충전 속도가 느려 답답했습니다.

그럼에도 충전 속도가 느리다는 것은 그나마 발열 없이 안전하게 충전하고 있다는 것으로 생각되어 괜찮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애플워치를 빠르게 충전하고 싶을 때는 그냥 따로 충전하는게 훨씬 편했습니다.

이건 아마 모든 무선 충전기의 단점일지도 모르겠네요. 거의 보조배터리 수준의 충전 속도였습니다.

그럼에도 책상 위에 올려놨을 때는 디자인적으로 만족해 자주 아이폰을 거치하고 충전하고, 에어팟은 항상 편하게 충전하는 편입니다.

결론적으로 2만원 이하의 소비에서 이정도의 가성비를 얻어서 매우 만족 스러웠습니다. 하지만 10만원 이상의 정품 벨킨 충전기를 사용 해 보고 싶기도 합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사용이나 안전에 큰 불편함이나 문제가 없어 이정도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가성비를 챙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컨텐츠
✅애플 워치 10 내추럴 티타늄 색상 구매와 실사용 후기
✅아이폰 15 프로 맥스 실사용 한달 사용 후기 – 일반인이 사용하는 아이폰 프로 모델